북방산개구리는 겨울 동안 활동을 줄이고 동면하다가 늦겨울부터 이른 봄 사이에 활동을 시작해 번식 장소로 이동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북방산개구리의 번식기는 일반적으로 2월부터 4월경입니다. 다만 정확히 언제 겨울잠에서 깨어나는지는 매년 같은 날짜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기온과 해빙 상태, 습도, 비가 내리는 시기 등 주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북방산개구리는 겨울을 어디에서 보내나요?북방산개구리는 보통 10월경부터 동면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유속이 느리고 비교적 수심이 있는 하천의 돌이나 바위 아래에서 겨울을 보내기도 하고, 주변의 흙이나 은신할 수 있는 공간을 이용하기도 합니다.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활동과 먹이활동을 크게 줄인 상태로 지내다가 봄이 가까워지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나요?북방산개구리에게 이른 봄은 번식과 산란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입니다.동면을 마친 성체들은 물의 흐름이 강하지 않은 논 주변의 물웅덩이, 습지, 하천 주변의 얕은 물가 등으로 이동해 짝짓기와 산란을 시작합니다.북방산개구리는 우리나라 개구리 가운데 비교적 이른 시기에 번식하는 종류로, 늦겨울이나 초봄부터 울음소리와 번식 활동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서도 북방산개구리의 번식 활동이 늦겨울~이른 봄에 집중되고, 기온과 습도, 강우 등이 울음 활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왜 봄비가 내릴 때 개구리가 많이 보일까요?개구리는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에 민감하기 때문에 습도가 높고 땅과 주변 환경이 촉촉해진 날에 활동하기 유리합니다.그래서 날씨가 풀리고 봄비가 내리는 시기가 겹치면 겨울 동안 보이지 않던 북방산개구리가 이동하는 모습을 발견하기 쉬워집니다.다만 “비가 오면 무조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기보다는 기온 상승과 습도, 강우 등 여러 환경조건이 함께 영향을 준다고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평창태동농원은 야생 개체를 잡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절차에 따라 인공증식한 북방산개구리를 직접 사육·관리하고 있습니다. 북방산개구리의 번식과 성장 과정까지 관리하는 것은 평창태동농원의 개구리즙·개구리엑기스 원료 관리 과정과도 연결됩니다.